황금성포커성 ㅮ 슬롯나라 ㅮ_ 11.rzz283.top ㎢FC서울 vs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팝업스토어를 찾은 외국인 팬들. 형지엘리트


최근 축구 팝업에 첫날부터 수천 명이 몰리는 등 취미 굿즈에 대한 소비자들이 관심이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형지엘리트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3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열린 FC서울 vs FC바르셀로나 팝업은 2030대 남성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오픈 첫날에는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2000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들었다. 오전부터 100여 명이 사전 대기하고 500여 팀이 방문하기도 했다. 팝업이 열린 열흘 동안 누적 방문객 수는 3만5000여 명에 달했다.



아이폰4원금실제로 팝업 현장을 방문해 보니 15년 만에 내한하는 FC바르셀로나 굿즈에 관심이 높은 것은 물론 팝업스토어에서만 판매하는 굿즈를 살펴보는 FC서울 팬도 많았다. 심지어 FC바르셀로나 경기장에서 공수한 의자까지 굿즈로 판매되고 있었다.
그 가운데 FC바르셀로나 유니폼과 FC바르셀로나 수입 잡화류(머플러, 키링 등)는 완판될 정 학자금대출 상환 도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 외에 FC바르셀로나 패션의류, FC서울 스타디움 브릭, FC서울 신상 패션의류 등도 인기였다.



7월 말 팝업 현장에서 만난 형지엘리트 대표인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부회장은 "기념비적인 경기이고 두 구단이 대결하는 것이다 보니 양 팀 팬들이 다양하고 즐 우리은행 mi대출 거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밸런스를 맞추는 것에 가장 많이 신경을 썼다"며 "패션은 오프라인 경험도 중요한 만큼 넓은 공간에서 직접 응원하는 팀의 상품을 살펴보고 굿즈를 경험하고 소장하는 과정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형지엘리트는 2020년부터 스포츠 상품화 사업을 전개하며 초반에는 프로야구를 중심으로 진출해 점차 협업 집합건물법 분야와 구단을 확대해가며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프로야구는 롯데자이언츠, 한화이글스, SSG랜더스에 굿즈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롯데자이언츠에는 지난해부터 메인 스폰서로서 선수단 유니폼을 후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KBO와도 손잡고 추억 속 야구단의 레트로 유니폼과 의류 제품 등을 선보이는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2023년에는 만남사이트 FC바르셀로나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라이선스를 활용한 패션 브랜드를 선보였다. 올해부터는 FC서울과 스포츠 상품화 계약을 체결해 굿즈도 공급하고 있다.
향후 목표에 대해 묻자 최 대표는 "스포츠 관련 지적재산권(IP) 사업을 비롯해 모든 부분을 망라하는 것이 지향점"이라며 "당장 해외의 유명한 스포츠 구단의 라이선스를 들여오려고 IP 사업 논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팬들에게 즐거움을 전달할 수 있는 방향으로 많이 고민하고 새로운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형지엘리트는 스포츠 상품화 사업 활약에 힘입어 올해 매출이 지난해 대비 25% 이상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스포츠 외 영역 확장도 있는지 물었다. 최 대표는 "최근 유명 K팝 스타를 보유한 엔터테인먼트 업체와 IP 관련 논의를 하는 등 스포츠부터 K팝, 캐릭터까지 IP 사업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답했다.
그에 더해 해외 진출에 대한 포부도 드러냈다. 최 대표는 "우리가 확보한 IP를 가지고 중국을 필두로 일본, 동남아시아 등 지역에 진출하는 전략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F&F가 미국 메이저리그 IP를 활용한 MLB 브랜드를 앞세워 중국에서 큰 성공을 거둔 것처럼 형지엘리트도 해외에서 IP를 활용한 브랜드로 패션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팝업에 걸려 있는 의류의 경우 축구를 응원할 때만 입는 게 아니라 평상복으로, 일상에서 입을 수 있도록 만든 제품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형지엘리트에서 진행한 FC서울&FC바르셀로나 팝업은 취미 굿즈 인기를 보여주는 하나의 사례로 볼 수 있다. 취미 굿즈는 자신의 정체성과 취향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팬덤 문화 확산과 맞물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소장한다는 만족감이 높은 편이다.
취미 굿즈 열풍은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나타나고 있다. 최근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취미·취향 관련 카테고리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6% 증가했다. 그 가운데 키덜트(524%), 야구의류·굿즈(406%), 스타굿즈(278%) 등의 성장세가 돋보였다. 중고나라 상반기 인기 검색어 상위 10개 중 5개가 취미 관련 용품이었으며 이 가운데 키덜트 품목이 1위(레고)를 차지했다. 이뿐만 아니라 중국 장난감 제조업체 팝마트가 만든 '라부부' 캐릭터 검색량은 지난 6월 기준 1월보다 928배 급증하기도 했다.
앞서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도 상반기에 가장 뜨거운 아이템으로 키링과 야구 굿즈를 꼽은 바 있다.
특히 키링 가운데 '라부부' 관련 거래량이 폭증했다. 라부부를 만든 팝마트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남성은 15만1570%, 여성은 13만4356% 증가했다. 또한 야구 굿즈도 관심의 중심에 섰다. 크림 내 야구 굿즈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53% 늘어났다.
[정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