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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진·서정은·주소현 기자] 국민의힘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에 ‘만 35세’ 김용태 의원(경기 포천·가평)이 임명됐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2일 “우리 당을 젊고 희망찬 미래를 향해서 끌고 나갈 엔진이자 희망, 그리고 미래를 상징하는 인물이 김용태라고 생각해 모셨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새벽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공식 선거운동을 개시한 직후 기자들을 만나 김 의원을 신임 비대위원장에 내정한 이유를 이같이 설명했다. 지난 주말 ‘단일화 파동’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권영세 위원장의 뒤를 잇게 된 김 위원장은 22대 국회 국민의 신용회복이란 힘 최연소 국회의원으로, 공동선거대책위원장도 맡을 예정이다. 이날 유세 현장에 동행한 김 위원장은 “국민께서 놀라실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며 ‘정치 개혁’을 예고했다. 김 위원장은 “정말 해도 되냐고 여쭤봤더니 김 후보께서 ‘나만큼 잘 할 수 있겠냐’더라”며 “대선이라는 큰 선거를 앞두고 역사적으로 정치 개혁이 많이 이뤄져 왔다. 2 소상공진흥원 2일 동안 국민이 느낄 수 있도록, 체감할 수 있도록 국민 상식에 맞는 변화 이끌겠다”고 말했다.
30대 청년을 당 수장에 임명한 것을 놓고 당내에선 김 후보의 ‘강성 보수’ 이미지를 상쇄시키는 효과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김 위원장은 국민의힘 내 친이준석계로 불렸던 ‘천아용인’ 중 탈당하지 않고 남은 한 명으로, 개혁 보수 이미지가 대출중개 강점이다. 2017년 정계 입문하며 경험을 쌓은 만큼 당내 신구 세력의 가교가 될 것이란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말 국회의 12·3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의결에도 참여했다.
한 영남권 의원은 통화에서 “아닌 것을 아니라고 분명히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고, 편견을 갖고 고집을 부리는 사람도 아니다. 전반적으로 아주 균형 감각을 갖고 새희망홀씨대출서류 있는 분”이라며 “국민의힘을 부정적으로 봤던 사람의 입장에서도 신선하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인선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와 범보수 단일화 협상을 고려한 포석이란 해석도 존재한다. 김 위원장은 2021년 이준석 대표 체제에서 청년최고위원을 지낸 바 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 주말 당 지도부가 단일화를 명분으로 후보 교체를 시 은행자동차담보대출 도할 당시 비대위원 중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진 인물이기도 하다. 김 위원장은 후보 교체 안건이 의결된 직후였던 10일 “이러한 절차를 수용할 경우 앞으로 당이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는 과정에 잘못된 선례를 남기게 될 것”이라며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김 후보는 이날 권성동·김용태·나경원·안철수·양향자·황우여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임명하는 등 중앙선대위 인선을 완료했다. 대선 실무 전반을 지휘할 사무총장(총괄지원본부장)에는 4선 박대출 의원(경남 진주갑)이 올랐다. 단일화 실무 작업을 지휘했던 이양수 사무총장을 사실상 경질한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 당내에서 사퇴 요구가 나온 권성동 원내대표는 “대선 국면에서 원내대표를 선출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라며 유임하기로 했다. 윤재옥 선대위 총괄본부장, 정희용 총괄부본부장, 장동혁 상황실장, 김상훈 정책총괄본부장, 박덕흠 조직총괄본부장, 강승규 홍보본부장 등 친윤(친윤석열)계를 포함한 전·현직 지도부 인사를 두루 기용했다.
한편 김 후보와 단일화 문제를 놓고 갈등했던 한덕수 전 국무총리는 공동선대위원장직을 고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후보는 전날 한 전 총리와 만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달라”고 요청했는데, 한 전 총리는 “실무적으로 어떤 게 적절한지 조금 논의하는 게 좋겠다”고 즉답을 피했다. 김 후보는 한 전 총리에게 “실무진이라도 보내 달라”고 요청했으나, 김 후보를 돕기 위해 합류한 인사는 이날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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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는 이날 새벽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공식 선거운동을 개시한 직후 기자들을 만나 김 의원을 신임 비대위원장에 내정한 이유를 이같이 설명했다. 지난 주말 ‘단일화 파동’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권영세 위원장의 뒤를 잇게 된 김 위원장은 22대 국회 국민의 신용회복이란 힘 최연소 국회의원으로, 공동선거대책위원장도 맡을 예정이다. 이날 유세 현장에 동행한 김 위원장은 “국민께서 놀라실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며 ‘정치 개혁’을 예고했다. 김 위원장은 “정말 해도 되냐고 여쭤봤더니 김 후보께서 ‘나만큼 잘 할 수 있겠냐’더라”며 “대선이라는 큰 선거를 앞두고 역사적으로 정치 개혁이 많이 이뤄져 왔다. 2 소상공진흥원 2일 동안 국민이 느낄 수 있도록, 체감할 수 있도록 국민 상식에 맞는 변화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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