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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17일(현 동양종합통장 지시간) 보르네오 오랑우탄들이 말레이시아 세필록의 한 재활센터에서 음식을 나눠 먹고 있다. <자료 사진> 2024.08.17. ⓒ 로이터=뉴스1 ⓒ News1 윤다정 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사물을 잡는 데 도움을 주는 엄지의 길이가 상대적으로 길수록 뇌의 크기는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위약금 나왔다.
26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레딩대 연구진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연구 결과를 학술지 '커뮤니케이션스 바이올로지'(Communications Biology)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유인원 94종을 대상으로 이번 연구를 전개했다. 연구 대상에는 살아 있는 개체뿐만 아니라 화석까지도 포함됐으며, 인간을 분석에서 일반전세자금대출 금리 제외했을 때도 엄지 길이와 뇌 크기의 연관성이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연구진은 엄지 길이와 뇌 크기의 연관성이, 유인원 전체 계통에서 손의 기민함과 뇌의 진화가 연결돼 있다는 첫 번째 직접적 증거라고 밝혔다.
주 저자 조안나 베이커 박사는 "우리는 항상 큰 뇌와 민첩한 손가락이 우리를 다른 종과 차별화한다고 알고 있었지만, 특징 이제 그것들이 별도로 진화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더 긴 엄지는 뇌 부분에서 운동을 담당하는 부위가 아니라, 감각 정보 처리와 인지·의식을 담당하는 부분과 연관돼 있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베이커 박사는 "우리의 조상이 사물을 집어 들고 조작하는 능력이 향상되면서 이런 새로운 기술을 상환기간 다루기 위해 뇌가 성장해야 했다"며 "이런 능력은 수백만 년의 뇌 진화를 거치며 정교하게 다듬어져 왔다"고 설명했다.
다만 연구진은 엄지와 연관된 뇌 부위인 신피질이 물체를 다루는 능력을 어떻게 지원하는지 정확히 규명하려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mau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