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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주는 항상 공원에서 무슨 행복한 잡담이 닿는15일 미국 알래스카에서 회동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악수를 할 때 트럼프 대통령의 손이 밑에 있는 모습. /연합뉴스


알래스카 회담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종속적 자세’를 보여주는 악수를 했다는 보디 랭귀지 전문가의 분석이 나왔다.
15일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보디 랭귀지 전문가 패티 앤 우드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이날 회담에서 보인 몸짓을 분석했다.
우드는 두 사람이 처음 마주할 때 보인 제스처에 대해서는 대체로 존중과 통제, 친밀감이 엿보였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기(에 every 단수명사 어포스원)에서 먼저 내려 레드카펫 위에서 푸틴 대통령을 기다렸다. 당시 그는 미소를 짓고 있다.
우드는 이 장면에 대해 “작고 입꼬리가 살짝 내려간 그의 자연스러운 미소”라며 “그가 편안하고 행사를 기대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했다.
또 “어깨는 평소보다 더 뒤로 젖혀져 있고 몸에 꼭 맞는 속옷을 입고 있는 것처럼 꼿꼿이 상호저축은행 채용 서 있는데, 이 모든 것은 자신감을 나타낸다”라고 했다.
푸틴 대통령이 다가오자 트럼프 대통령이 가볍게 손뼉을 치며 앞으로 나가는 장면은 푸틴 대통령에 대한 존중의 표시로 해석했고, 두 정상이 악수할 때 서로 머리가 가까이 붙어 있었던 것은 “따뜻함을 나타낸다”라고 분석했다.
다만 우드는 트럼프 대통령이 평상시와는 다른 집합명사의뜻 악수 방식을 택한 것을 주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평소 악수를 할 때 자신의 손이 상대보다 위에 올라가 있는 것을 좋아하지만 이번에는 자신의 손이 밑에 있는 형태로 악수를 한 것이다.
우드는 트럼프의 손바닥이 위로 향한 악수 형태에 대해 “종속적인 자세로, 푸틴 대통령을 더 강력하다고 여긴다는 점을 시사한다”라고 분석했다 채권시장 .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곧이어 왼손으로 푸틴의 팔을 두드렸는데, 우드는 “나는 내가 원한다면 당신을 칠 수 있다”라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푸틴도 지지 않으려는 듯 트럼프의 팔을 두드렸다. 우드는 이를 ‘이중 악수’라고 분석하며 ‘악수 체스게임’이라고 표현했다.
이후 두 정상이 레드카펫을 걸어가는 스파크 2014 장면에 대해선 푸틴 대통령은 팔을 느슨하게 휘두르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고, 트럼프 대통령은 팔을 몸에 가까이 붙여 절제된 모습을 보여줬다고 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 미국령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의 미 공군 엘멘도프-리처드슨 기지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나 이야기하는 장면. /연합뉴스


우드는 이날 전반적으로 두 정상이 눈에 띄게 기싸움을 벌였다면서도 “마치 오랜 친구들이 오랜만에 만난 것 같았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유독 푸틴 대통령에게 약한 모습을 보여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 회담 전까지만 해도 “푸틴이 휴전에 합의하지 않으면 매우 심각한 결과에 직면할 것”이라고 했지만 회담 후에는 입장이 180도 달라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 제재는 지금 생각할 필요가 없다”며 “(러시아-우크라이나) 휴전이 아니라 직접 평화 협정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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