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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정보기술은 AI에 필요한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하는 도구인 '스마트 빅'을 개발해 지난해부터 기업들에 제공하고 있다. 현재 대기업들과 한국도로공사 등 공공기관, 주요 대학병원 등이 미소정보기술의 데이터 관리도구를 사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해외에도 알려져 키르기스스탄의 최대 기업이 의료용 AI 도입을 위해 손을 내밀었다. 서울 세종로 한국일보사에서 안 대표를 만나 AI 시대의 맞춤 전략을 들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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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욱 미소정보기술 대표가 서울 세종로 한국일보사에서 AI 학습용 데이터 활용 도구인 '스마트 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스마트 빅은 문서뿐 아니라 영상, 소리, 그림 등 다양한 데이터를 다뤄 국내 대기업과 공공기관 등에서 이용한다. 남동균 인턴기자안동욱 미소정보기술 대표가 서울 세종로 한국일보사에서 A 주부 I 학습용 데이터 활용 도구인 '스마트 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스마트 빅은 문서뿐 아니라 영상, 소리, 그림 등 다양한 데이터를 다뤄 국내 대기업과 공공기관 등에서 이용한다. 남동균 인턴기자
AI가 만드는 1인 기업
약 20가지 구성품을 묶은 스마트 빅은 천안 임대아파트 AI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 발굴에서 소비까지 모든 과정을 처리하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도구다. 정형화된 문서 자료뿐 아니라 그림, 소리, 영상 등 비정형 데이터까지 관리하며 기업이 원하는 용도를 정해주면 여기 맞춰 가공해 준다. 그래서 안 대표는 스마트 빅을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이라고 부르며 이 명칭을 사업모델로 특허 등록했다. "고춧가루를 다루는 요리사가 종합평점 고추농사까지 지을 수 없죠. 스마트 빅은 고추농사를 지어서 고춧가루를 만들어 줘요."
안 대표는 스마트 빅을 사용했을 때 기업에 이로운 점으로 데이터 가공 속도와 품질을 꼽았다. 양질의 고춧가루로 음식의 맛을 높이는 셈이다. "기업 내 방대한 데이터 가운데 AI 학습에 필요한 것들을 빠르게 추려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줘요."
할부회선 정리 덕분에 안 대표는 AI를 활용한 1인 기업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본다. "개인이 기업 운용에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으면 혼자서 충분히 AI를 이용한 1인 기업을 만들 수 있어요. 그래서 스마트 빅을 개인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할 계획입니다. 그렇게 되면 AI를 이용한 1인 기업들이 나오고 여기에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소액투자가 늘면서 기업 설립이 활성화돼 생태계가 형성되죠."
그는 AI를 이용한 1인 기업이 은퇴 세대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은퇴자들은 경험이 많아 기업을 만들어도 성공 가능성이 높아요. 스마트 빅을 개인이 활용하게 되면 AI를 이용한 신생기업(스타트업) 창업을 청년에 국한하지 않고 은퇴 세대까지 확산할 수 있어요."
미소정보기술이 디지털 AI 의료 솔루션을 제공하는 키르기스스탄의 살롬베코프 의대. 미소정보기술 제공
키르기스스탄에 의료용 AI 수출
스마트 빅과 함께 안 대표가 공을 들이는 것이 의료용 AI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다루는 도구인 '미소 크라스'다. 미소 크라스는 병원에 흩어져 있는 의료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의료용 AI 도구다. "의료용 AI 데이터는 일반 데이터와 달리 민감한 개인 정보를 다루기 때문에 엄격한 보안과 윤리 측면에서 데이터 심의가 필요해요. 미소 크라스는 이런 기능을 갖춰서 의료용 AI 활용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돕죠. 이 같은 기능 덕분에 연세세브란스병원 등 20여 개 상급 병원과 전문병원, 건강검진센터에서 활용해요."
지난 4월 이를 주목한 키르기스스탄의 최대 기업 도르도이 그룹이 내한해 디지털 의료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수출 길을 열었다. "도르도이 그룹과 함께 키르기스스탄 병원들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 디지털로 국민들의 건강 관리를 돕는 사업을 5년 이상 진행해요."
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 유럽 등에서도 미소 크라스와 스마트 빅 도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과 스마트 빅 도입을 논의 중이며 국가명을 밝힐 수 없지만 유럽 일부 국가에서 미소 크라스 도입을 검토하고 있어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안 대표는 내년에 미국 법인을 만들어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미국에서 투자 유치 얘기를 하고 있어요. 내년 증시 상장 이후에 스마트 빅으로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시장인 미국을 뚫는 것이 목표입니다."
안동욱 미소정보기술 대표는 "많은 사람이 1인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시대가 돼야 한다"며 "AI 덕분에 1인 기업을 손쉽게 만들고 여기에 국민들이 투자할 수 있는 시대가 되면 우리나라가 AI 강국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남동균 인턴기자
AI 유튜브 서비스도 준비
홍익대에서 전기전자공학을 전공하고 연세대에서 융합기술경영공학으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은 안 대표는 두 번 창업했다. "대학 졸업 후 벤처기업에 취업했는데 국제통화기금(IMF) 시절 회사가 없어졌어요. 그 바람에 1999년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미소정보를 창업해 2년간 운영하다가 다른 회사에 합병돼 거기서 5년 일한 뒤 지금의 회사를 창업했죠."
데이터에 관심을 가진 것은 외국 기업의 소프트웨어 개발을 맡은 것이 계기였다. "2008년 외국 솔루션 업체와 일하면서 데이터 연결의 중요성을 깨달았어요. 그래서 데이터를 잘 다룰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기로 했죠."
그렇게 개발한 스마트 빅과 미소 크라스는 기업 내 전산 시스템에 설치 형태로 제공한다. 인터넷으로 소프트웨어를 빌려 쓰는 구독형 소프트웨어 서비스(SaaS)가 대세인 요즘 설치형을 택한 이유는 기업들이 내부 데이터를 SaaS용 외부 클라우드 시스템에 전송하는 것을 꺼리기 때문이다.
매출은 지난해 170억 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300억 원을 겨냥하고 있다. 영업이익률 또한 올해 20% 달성이 목표다. "1분기에 102억 원 매출을 올려 올해 목표 달성이 무난할 전망입니다. 투자는 그동안 롯데정보통신에서 전략적 투자로 35억 원을 받은 것이 전부입니다. 매출이 꾸준히 나서 투자를 많이 받지 않았죠."
앞으로 안 대표는 스마트 빅을 영상 제작에 활용하도록 개인에게 확대할 계획이다. "개인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상을 관광이나 쇼핑 등에 쉽게 활용할 수 있는 AI 도구를 내년쯤 만들 생각이에요. 이렇게 되면 AI를 이용한 유튜브 서비스도 가능하죠."
이를 통해 회사를 한국판 팔란티어로 키우는 것이 목표다. 미국 스타트업 팔란티어는 보안업체로 출발해 기업 데이터를 제공하는 업체로 영역을 확대했다. "팔란티어보다 적은 비용으로 데이터 활용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해 틈새 시장을 파고 들어야죠. 또 누구나 영상을 쉽게 제작하는 AI 유튜브 서비스를 제공해 스타트업 생태계를 바꾸고 싶어요."
최연진 IT전문기자 wolfpac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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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0가지 구성품을 묶은 스마트 빅은 천안 임대아파트 AI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 발굴에서 소비까지 모든 과정을 처리하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도구다. 정형화된 문서 자료뿐 아니라 그림, 소리, 영상 등 비정형 데이터까지 관리하며 기업이 원하는 용도를 정해주면 여기 맞춰 가공해 준다. 그래서 안 대표는 스마트 빅을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이라고 부르며 이 명칭을 사업모델로 특허 등록했다. "고춧가루를 다루는 요리사가 종합평점 고추농사까지 지을 수 없죠. 스마트 빅은 고추농사를 지어서 고춧가루를 만들어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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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그치지 않고 안 대표는 내년에 미국 법인을 만들어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미국에서 투자 유치 얘기를 하고 있어요. 내년 증시 상장 이후에 스마트 빅으로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시장인 미국을 뚫는 것이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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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개발한 스마트 빅과 미소 크라스는 기업 내 전산 시스템에 설치 형태로 제공한다. 인터넷으로 소프트웨어를 빌려 쓰는 구독형 소프트웨어 서비스(SaaS)가 대세인 요즘 설치형을 택한 이유는 기업들이 내부 데이터를 SaaS용 외부 클라우드 시스템에 전송하는 것을 꺼리기 때문이다.
매출은 지난해 170억 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300억 원을 겨냥하고 있다. 영업이익률 또한 올해 20% 달성이 목표다. "1분기에 102억 원 매출을 올려 올해 목표 달성이 무난할 전망입니다. 투자는 그동안 롯데정보통신에서 전략적 투자로 35억 원을 받은 것이 전부입니다. 매출이 꾸준히 나서 투자를 많이 받지 않았죠."
앞으로 안 대표는 스마트 빅을 영상 제작에 활용하도록 개인에게 확대할 계획이다. "개인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상을 관광이나 쇼핑 등에 쉽게 활용할 수 있는 AI 도구를 내년쯤 만들 생각이에요. 이렇게 되면 AI를 이용한 유튜브 서비스도 가능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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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진 IT전문기자 wolfpac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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