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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곳이잖아요. 몰라 미스 하얀 나보다 지냈어?[한국경제TV 이서후 기자]<앵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마초를 '덜 위험한 약물'로 재분류하겠다고 밝히면서 15조원에 달하는 의료용 대마 시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도 연구개발에 속도를 내면서 글로벌 진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산업부 이서후 기자와 살펴봅니다. 이 기자,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관련 산업을 본격적으로 키우려는 행보로 분석된다구요.
<기자> 의료용 대마는 미국에서 50개주 중 40개 주 이상에서 법적으로 허용되고 있는데요. 이제는 연방 정부 차원에서도 제한을 완화겠다는 겁니다.
미국 연방법에 따르면, 대마는 가장 위험한 '1급 약물'로 분류돼 산업화는 물론 의약품 연구에도 제약 학자금 전환대출 이 있었습니다.
이번 논의를 통해 덜 위험한 '3급 약물'로 재분류해 연구개발 진입장벽을 낮추고, 기업에 대한 세금 감면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마에서 추출되는 칸나비디올(CBD) 성분이 중독성 없이 스트레스 완화와 수면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의약품 뿐만 아니라 젤리나 음료에도 쓰이고 연말정산차량유지비 있습니다.
최근 유럽에서는 CBD가 들어간 음료 브랜드들이 출시되고 있는데요. 기존 탄산음료나 주류를 대체하는 건강음료라는 이미지로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통CG>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마약류관리법)
반면, 한국은 아직 마약류관리법에 따라 대마초나 대마초의 원료로 제조된 모든 제품을 마약으로 규정하고 DTI란 있습니다.
전세계 CBD 시장 규모는 지난해에만 우리돈 약 15조4천억원을 기록했고, 오는 2032년에는 150조원대까지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앵커> 국내에서도 의료용 대마의 연구개발은 속도를 내고 있잖습니까.
전세계 최초로 필름 제형을 개발해낸 씨티씨바이오는 해외 기술수출을 노리고 있다구요 신용카드 자동차할부 .
<기자> 현재 파마리서치가 최대주주인 씨티씨바이오는 기존에 오일로 되어있던 의료용 대마 치료제를 입에서 녹이는 방식의 필름으로 자체개발했는데요.
지난 2021년부터 국책사업에 참여해 국내에 수입되고 있는 소아용 뇌전증 치료제인 영국 제약사의 '에피디올렉스' 제품을 필름으로 개량한 겁니다.
상용화에 대 개인기업대출 비하기 위한 시범생산과 특허출원까지 완료한 상태구요.
다만 국내에서는 연구만 부분적으로 허용됐을뿐, 상업생산을 위한 제도화가 이뤄지지 않아 아직까지 임상에는 진입하지 못했습니다.
씨티씨바이오는 필름 제형 기술을 해외 기업에 수출해 글로벌 임상에 진입하는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씨티씨바이오는 일본과 대만 기업들이 필름 제형 구현 기술에 일찍이 관심을 보이고 미팅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유한건강생활과 인벤티지랩은 비만약 위고비와 같은 피하주사를 개발하고 있다구요.
<기자> 유한건강생활이 보유한 의료용 대마 후보물질 'YC-2104'에 인벤티지랩의 주사제 변경 기술을 적용한건데요.
현재 진행 중인 독성을 확인하는 비임상은 올 4분기 완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의료용 대마를 '위고비' 등 비만 및 당뇨치료제와 동일한 방식으로 투여받을 수 있게 만드는 겁니다.
약효가 유지되는 기간도 일주일에 한번을 넘어, 한달에 한번만으로도 기존 의약품 대비 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장기지속형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유한건강생활과 인벤티지랩은 비임상이 종료되는 즉시 의료용 대마가 합법화된 호주에서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신청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아직까지 임상에 진입한 장기지속형 주사제 형식의 의료용 대마 치료제 후보물질은 없기 때문에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나옵니다.
<앵커> 코스닥 상장을 노리는 신흥 강자도 있다면서요.
<기자> 네오켄바이오인데요. 잔여 마약 성분을 완전히 제거하고 질환 치료 효과가 있는 CBD 등 칸나보이드 성분만을 고순도로 추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CBD 성분을 경쟁사보다 한번에 더 많이 뽑아낼 수 있기 때문에 생산 단가를 크게 낮출 수 있는 게 경쟁력인 거죠.
특히 네오켄바이오는 글로벌시장조사기관에서 시행한 의료용 대마 바이오벤처 평가에서 13위로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상위 20위에 들기도 했습니다.
네오켄바이오는 의료용 대마 치료제 에피디올렉스의 제네릭(복제약)을 2년 안에 자체 출시해 매출을 낸다는 목표입니다.
올해 시리즈C 등을 진행해 1천억원 이상의 투자금을 확보하고, 내년말 코스닥 상장을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영상편집:정지윤, CG:박관우이서후 기자 afte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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