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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1 】 조일호 기자! 국민의힘에서 필리버스터를 시작했나요?
【 기자 】 네, 민주당 주도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본회의에 상정되면서 국민의힘이 조금 전부터 필리버스터에 돌입했습니다.
첫 주자로는 행안위 소속 박수민 의원이 나섰는데요.
박 의원은 민주당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은 목적과 수단이 전혀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 인터 간호학원강사 뷰 : 박수민 / 국민의힘 의원 - "정부조직법 반대하는 1호 국회의원 무제한 토론입니다. 제가 금번 정부조직법 개편안을 살펴보았습니다. 목적과 수단이 전혀 맞지 않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본회의 직전 정부조직법 개정안에서 금융위원회 개편을 제외하기로 전격 결정했는데요.
민주당은 이를 두고 "야당의 문제 제기를 반영한 것 카드연체자소액대출 "이라고 주장한 반면 국민의힘은 "사전에 상의한 바 없다"고 맞섰습니다.
일각에선 정부조직법 후속 법안으로 정무위원회 법안 9개, 기획재정위원회 법안 2개가 있는데, 두 상임위 위원장이 모두 국민의힘인 것도 수정의 이유로 꼽았습니다.
쉽게 말해 야당이 반대하면 금융 기관 개편은 상당 기간 표류할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학원강사경력 하지만, 민주당 강경파들은 갑작스런 법안 변경에 불만을 나타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에 대비해 다음 주 월요일까지 4박 5일 동안 9개조로 본회의장 지킴조를 편성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주호영 국회부의장은 민주당이 법치주의를 파괴하고 있다며 본회의 사회를 연체자스마트폰 거부하기도 했는데요.
반면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새정부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 인터뷰 :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정부조직법을 필리버스터를 걸어서 저지하겠다는 것은 대한민국이 미래로 가겠다는 것을 발목 잡고 저지하겠다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를 끝내려면 종 뱅크리치 결 동의가 제출되고 24시간 이후 재적의원의 5분의 3 이상인 180명의 동의가 필요한 만큼 민주당도 의원들을 대상으로 총동원령을 내렸습니다.
오늘 필리버스터는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된 만큼 내일 같은 시각에 종료되고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통과될 전망입니다.
이후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이 본회의에 상정되고 또 다시 24시간 동안 필리버스터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조일호입니다.
[jo1ho@mbn.co.kr]
현장연결 : 조병학 PD 영상편집 : 양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