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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생각하면 이재명인데, 얼라들 생각하면 김문수제"···고민에 빠진 P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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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PK(부산·울산·경남)
27일 오후 울산 중구 전통시장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선거 플래카드가 걸려있는 모습. /사진=차현아 기자.
"윤석열(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등을) 생각하면 이재명이고, 얼라(젊은이 또는 어린이)들 앞날 생각하면 김문수제. 동네에선 1번(이재명 후보) 뽑으라꼬 난린데 아직 모르겠다 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대출방공제 ."
제21대 대선 본투표를 7일 남겨둔 지난 27일 오전 11시쯤. 울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밀양행 낮 12시10분 버스표를 손에 든 김진숙씨(63·여, 이하 가명)는 기자에게 이렇게 털어놨다. 김씨는 밀양에서 태어나 울산으로 시집온 후 39년 간 울산 남구에서 살아온 뼛속까지 PK(부산·울산·경남) 사람이다. 김씨는 "다들 1번 찍으라카는 캐피탈저축은행금리비교 데 그래도 아직 보수가 안 낫겠나 싶기도 하다"면서도 "어차피 누가 돼도 똑같다 아이가"라고 했다.
PK는 총선과 대선 등 주요 선거의 승패를 좌우하는 대표적인 캐스팅보터 지역이다. 보수 성향이 강한 영남권에 속해있으면서도 TK(대구·경북)에 비해 보수세가 옅은 편이다. 올해 2월 기준 PK 지역 인구는 약 757만9000명으로 대한민국 일반자금대출 전체 인구 중 차지하는 비율은 약 14.8%다.
지난해 4.10 총선에서 PK 지역은 의석 40석 중 34석(85%)을 국민의힘에 몰아줬다. 직전 대선에서도 PK는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손을 들어줬다. 그러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직후 치러졌던 19대 대선에서 부산은 문재인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51.3%의 표를 경찰공무원 대출 안겨줬다. 윤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의 국회 통과 이후 치러진 지난 4.2 재보궐선거에선 경남 거제시장과 부산교육감으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PK 지역의 제20대 대통령 선거 결과/그래픽=이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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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 지역의 제22대 총선 결과/그래픽=이지혜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이 방문한 27일 부산과 울산은 비상계엄에 대한 책임을 묻고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목소리, 그럼에도 절대 민주당 후보는 찍을 수 없다는 전통적인 보수 성향 표심이 이리저리 뒤섞인 모습이었다. 어떤 후보를 지지하더라도 선거 때만 반짝 공약을 쏟아낼 뿐, 선거 후에는 지역 현안을 외면해 온 중앙 정치권에 대한 불신과 실망감도 역력했다.
현장에서 만난 유권자들의 표심은 세대 별로 다소 엇갈리는 모습이었다. 60대 이상인 지역 유권자들은 강한 보수 성향과 함께 이재명 민주당 후보과 민주당에 대한 강한 불신을 드러냈다. 반면 50대 이하 세대에선 이재명 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지 성향이 두드러졌다. 이들은 보수 정권에 대한 심판이 필요하다며 맹목적으로 보수 정당을 지지해온 부모 세대에 실망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 상인인 이순옥씨(72·여)는 "나이든 사람들은 아직 보수를 뽑아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다"며 "이재명이는 범죄가 몇 개인지 모르겠고 가정에 불화도 있지 않나. 솔직히 꺼림직하다"고 고개를 저었다. 부산 국제시장 상인인 김인철씨(80대·남성)도 "이재명은 김대중, 노무현처럼 북한에 퍼줘서 안 된다"고도 했다.
반면 울산 남구 삼산동에서 만난 직장인인 울산 남구 토박이 안승민씨(42·여)는 "원래도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고 이번 계엄 사태를 보면서 생각이 더 확고해졌다"며 "우리 부모님은 이재명 후보한테 빨갱이라고 하는데 근거도, 논리도 없다"고 말했다. 부산 북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오은철씨(40대·남성)도 "이재명 후보 범죄 혐의는 아직 형량 등이 확정된 것도 아니고 그렇게 털어서 먼지 하나 안 나오는 사람이 있겠나"라며 "주변 친구들도 계엄 때문에 이재명 (후보) 찍겠다고들 한다"고 했다.
울산 남구를 지역구로 둔 김상욱 의원이 국민의힘을 탈당해 민주당으로 적을 옮긴 것에 대해서도 세대에 따라 의견이 달랐다. 울산 동구에 거주하는,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는 이상민(50대 초반·남)씨는 "(김 의원이) 소신있게 잘 선택한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반면 같은 울산 동구 거주자이자 김문수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힌 택시기사 홍재식씨(68·남)는 "보기 안 좋다. 배신자 아닌가"라며 "한동훈 (전) 대표가 그저 젊은 사람이라고 꽂아넣았던 것 아닌가. 다른 사람을 공천했어야 한다"며 혀를 찼다.
부산 시민들이 이재명·김문수 대선 후보 플래카드 앞 횡단보도를 건너는 모습./사진=유재희 기자.
세대를 막론하고 이번 대선을 통해 당선된 대통령이 PK 지역 경제를 살려줬으면 하는 바람은 같았다. 부산 북구에 거주하는 이영선(30대·여성)씨는 "저는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면서도 "가게를 운영 중인데 계엄 때문에 경기가 너무 안 좋고 손님이 너무 줄었다. 경제를 회복시켜줄 후보가 당선되면 좋겠다"고 했다.
이날 오후 방문한 울산 중구 전통시장의 젊음의거리 내 상가에는 '임대'라는 팻말이 곳곳에 걸려있었다. 평일 오후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그나마 문을 연 카페와 음식점들 역시 손님을 찾기 힘들었다. 울산 중구 전통시장에서 10년 째 부동산을 운영하고 있다는 노기영(40대·남)씨는 "코로나 때문에 지역 상권이 완전 죽었는데 이후 회복이 안 되고 있다"며 "지역에선 국민의힘을 계속 밀어줬는데 달라지는 건 하나도 없지 않나. 교통도 너무 안 좋고 버스가 오지도 않는다"고 토로했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해양수산부와 민간 해운업체 HMM의 부산 이전 공약,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산업은행 부산 이전 등 지역 맞춤 공약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도 있었지만, 실제로 이행할거란 기대감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부산 진구에 거주하는 김성삼씨(68·남)는 "(산업은행 등은) 예전에도 부산 온다 해놓고 안 오지 않나"라며 "기대했다가 안 되면 마음만 아프다"고 했다. 울산 남구에 사는 택시기사 박진철씨(51·남)도 "부·울·경 메가시티도 한다 해놓고 못했다"며 "대선 끝나면 지역 공약은 어차피 물거품"이라고 했다.
부산 자갈치시장 건물 앞에서 한 상인이 휴대전화를 보고 있다./ 사진=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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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이재명이쥬" "투표하면 김문수인디…" 알쏭달쏭 충청 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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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충청권
29일 오후 2시10분 대전 동구 중앙종합시장./사진=오문영 기자
"그런 거 묻지 말어. 씰데없이 뭐다러 물어싸아."
29일 대전 동구 중앙종합시장. 침구류 매장을 운영하는 박중수씨(68·남, 이하 가명)는 6.3 대선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자 연신 손사래를 쳤다. 박씨는 "내는 테레비도 잘 안 봐서 그런거 잘 몰러. 대선이 뭐 대수라고 이래 고생시켜야 쓰겄어"라고 했다. 그러자 곁에서 듣고 있던 아내 김미경씨(66·여)는 "저이 말은 안 혀도 속으로 벌써 정해놨을 거여. 충청 사람들이 원래 다 그렇다니께"라며 웃었다.
6·3 조기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민심의 풍향계'로 불리는 충청의 선택에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지율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앞서지만, 마지막까지 결과를 예단할 순 없다. 충청권 특유의 문화 탓인지 27~29일 대전과 충북 청주, 충남 천안·홍성에서 만난 시민들 대다수가 속내를 쉽게 드러내지 않았다.
그럼에도 50대 이하 세대에선 '이재명 대세론'이 엿보였다. 청주 상당구에서 금은방을 운영하는 최정식씨(43·남)는 "이재명이 (대통령이) 될 확률이 90%"라며 "내 주변에서도 다 그런 쪽으로 이야한다"고 했다. 이어 "좀 억센 것도 있긴 하지만, 똑똑하기도 하고 민생 얘기도 하지 않나"라며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돼야 나라가 좀 굴러갈 것 같다"고 했다.
천안 동남구에서 만난 김성수씨(50대·남)도 "이번엔 비상계엄 때문에 다 민주당을 찍지 않겠나"라며 "직장에서도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다 민주당 찍는다고 하더라"고 했다. 충북대 대학생 김지수씨(22·여)도 이재명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히며 "국민의힘은 시대착오적이라 뽑을 수가 없다"며 "이재명 후보가 비판을 많이 받지만 그래도 제대로 일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지난 27일 충남 천안 동남구 신부동 신부문화공원 앞에 대선 후보 현수막이 붙어있는 모습. 이재명 후보는 "내란종식", 김문수 후보는 "알고보니 진짜는" 등의 문구를 넣었다. /사진=김지은 기자
29일 오전 청주 상당구 육거리시장 입구. 주변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의 현수막이 걸려있다./사진=오문영 기자
그러나 원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국민의힘에 대한 견고한 지지세 역시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이들 중 다수가 윤 전 대통령과 국민의힘에 대한 실망감도 함께 내보였다. 청주역에서 만난 이영철씨(60대·남)는 "윤석열(전 대통령)이가 좀 심하긴 했다"면서도 "그래도 이재명(후보)은 정이 안 간다. 주변 사람들 다 구속되고 시끄러운 것을 보면 그 양반에게 나라 맡기긴 좀 찝찝하다"고 했다.
홍성에서 13년 거주했다는 정재순씨(60대·여)는 "계엄이 잘못됐지만 지나간 일이 아니냐. 이제 경제도 살려야 하고, 국민들이 잘 살게 하려면 보수"라며 "(민주당이 집권해) 사회주의 국가가 될까 봐 겁나 죽겠다"고 했다. 스스로를 보수라고 칭한 대전토박이 박영길씨(63·남)는 "국민의힘이 하는 걸 보면 골이 아주 아프다"며 "투표를 하면 김문수(후보)인데 투표를 안 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대안을 찾으려 하거나, 아직 어떤 사람을 찍을지 결정하지 못한 이들도 있었다. 홍성에서 택시기사를 하는 김찬식씨(60대·남)는 "1번도 2번도 찍을 수 없기 때문에 차라리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를 뽑을 생각이다. 이준석 후보가 당선되기 어렵다는 것은 알지만, 다음에라도 희망을 갖게끔 찍어볼까 한다"고 말했다. 29일 청주 육거리시장에서는 한 중년 남성이 "4번 이준석" "바꿔야지"라고 외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대전 중구 으느정이 문화의거리에서 만난 김정석씨(33·남)는 "비상계엄이 충격적이긴 한데 그렇다고 이재명 후보를 믿느냐고 물으면 또 아니다"라며 "이준석 후보는 처음에 솔직히 좀 기대했는데 싸움꾼으로 끝난 것 같다"고 말했다.
계엄과 탄핵으로 치러지는 조기대선이기 때문인지, 정책이나 공약은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하는 분위기였다. 세종시 행정수도 이전과 청주국제공항 확대, 충청권 CTX(광역급행철도) 조속 추진 등 민주당과 국민의힘에서 내놓은 주요 공약이 중복되는 게 많은 점도 한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시민들 사이에서는 "기존에 하던 것부터 제대로 완수해줬으면 좋겠다" "공약이 실현되는 걸 못 봤다" 등 회의적인 반응도 나왔다.
차기 대통령에게 바라는 점에 있어서는 시민들 사이에 큰 차이는 없었다. 국민 통합, 경제 성장 등 기본적 과제에 대한 기대가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그만들 싸웠으면 좋겠다"(이영철씨) "빨리 경제 회복을 좀 해주면 좋겠고, 국회는 한 마음 한뜻으로 갔으면 좋겠다"(정재순씨) "택시 수익이 절반으로 줄었다. 코로나 때보다 더 힘들다"(김찬식씨) "이념 싸움 좀 그만했으면 좋겠다"(최정식씨) 등이었다.
한편 충청은 대선 때마다 승부를 사실상 결정짓는 캐스팅보터 역할을 해 왔다. 이명박·박근혜·문재인·윤석열 정부 모두 충청의 표심을 얻어 정권을 잡았고, 1987년 직선제 부활 이후 처러진 8번의 대선에서 모두 충북이 뽑은 후보가 당선됐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번 대선에서 충청권 유권자수는 총 476만6079명으로 전체(4439만1871명)의 10.7%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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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일 참 잘해요" "김문수에 표 모아야"...1200만 경기도 표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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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경기도
경기 수원시 팔달문 앞에 설치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유세차량. 팔달문 뒤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대형 현수막이 보인다. /사진=김도현 기자
"이재명이 일을 참 잘하잖아요. 성남시민은 압니다.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누가 와도 이재명처럼 일 못할 거에요."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거주하는 박금주씨(58·여·이하 가명)는 대선 사전투표를 사흘 앞둔 26일 경기 성남 서현역 인근에서 만난 기자에게 이같이 말했다. 성남 분당 주민인 박씨는 성남시장·경기지사를 지내며 행정가로서의 능력을 입증한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차기 대통령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했다.
인구 1400만명의 국내 최대 광역자치단체인 경기도의 표심은 대체로 이재명 후보를 향하고 있었다. 경기북부를 중심으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에 대한 지지세가 적지 않았으나 인구밀도가 높은 경기남부 지역에선 이재명 후보의 지지층이 우세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를 뽑겠단 이들 사이에선 사표(死票)에 대한 불안감도 보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경기도의 유권자 수는 1171만명이다. 두 번째로 많은 유권자가 모여있는 서울(828만명)의 1.4배에 달한다. 경기 표심의 향배에 따라 대선의 승패가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이번 대선은 경기지사 출신 후보(이재명·김문수 후보)와 '100만 도시' 화성에서 국회 입성의 기회를 얻은 이준석 후보 간 3파전이란 점에서 경기도민들에겐 더욱 의미가 크다.
1987년 직선제 개헌 후 열린 역대 대선에서 경기 표심과 대선 결과가 엇갈렸던 적은 단 두 차례에 불과하다. 극도의 혼전 양상을 보인 13대 대선(1987년)과 윤석열 전 대통령(당시 국민의힘 후보)이 당선된 20대 대선(2022년)을 제외한 14~19대 대선에서는 경기에서 가장 많은 표를 거둔 후보가 대권을 거머쥐었다. 가장 최근인 2022년 대선의 경우 경기지사 재임 중 대권에 도전한 이재명 후보가 경기에서 윤 전 대통령(45.6%)보다 높은 51%의 득표율을 보인 바 있다.
작년 총선에서는 민주당이 대승을 거뒀다. 민주당은 총 60개 의석이 걸린 경기에서 53개 의석을 확보했다. 254개 지역구 가운데 161개 지역구에서 승리한 민주당이 가장 많은 의석을 확보한 곳 역시 경기도였다. 국민의힘은 휴전선·강원도와 접한 지역구를 중심으로 6석을 얻는 데 그쳤다. 개혁신당은 화성을에서 승리하며 유일한 지역구 의석을 확보했는데, 그 주인공이 바로 이준석 후보다.
경기 지역의 20대 대통령 선거 결과/그래픽=김지영
경기 지역의 제22대 총선 결과/그래픽=김지영
◆ 경기남부 "이재명 뽑겠다"
"범죄자를 어떻게 뽑아.""그래도 윤석열이 돌아오면 안 되잖아."
지난 26일 수원 팔달문 인근 노상에서 두 어르신이 팔기 위해 내놓은 나물을 다듬으며 이같은 말을 주고받고 있었다. 한 어르신은 여러 혐의를 받는 이재명 후보를 범죄자라고 확신했고, 다른 노파는 김문수 후보와 윤석열 전 대통령을 사실상 한 몸으로 인식하는 듯했다.
팔달문은 조선 정조 때 축성된 수원 화성의 4개 대문중 하나로 속칭 '남문'이라고 불린다. 팔달문 일대는 조선시대부터 경기 남부를 대표하는 상권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경기 남부 개발이 본격화하고 대형 쇼핑몰 등이 들어서면서 과거에 비해 위세가 많이 약화했으나 여전히 이곳 주변에만 6개 전통시장이 몰려 있어 늘 주민들과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이런 이유로 선거 때마다 팔달문 일대는 정치인들이 반드시 거치는 필수 코스로 통한다. 이번 선거운동 기간 김문수 후보는 지난 15일, 이재명 후보는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이 방문한 26일 각각 이곳을 찾아 유세를 했다. 이 후보의 유세에 앞서 만난 시장 상인들은 대부분은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당시 경험한 '지역화폐'의 효능감을 거론하며 이재명 후보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11월 이재명 후보와 김동연 경기지사가 민생을 살피기 위해 방문했을 당시 호떡을 나누어 먹었던 못골시장 초입의 분식집 종업원은 "(당시 선거철이 아님에도) 어마어마한 인파가 몰렸다. 수원에선 늘 이재명 후보의 인기가 좋다"고 전했다. 인근의 통닭집 점주도 "이재명 후보가 지사 생활을 길게 하진 않았으나 일 처리 하나만큼은 시원시원하다는 느낌이 컸다. 그런 모습에 대한 기대감이 큰 것 같다"고 했다.
경기 성남시 분당 중앙공원 인근에 걸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의 현수막. /사진=김도현 기자
평균연령 39.3세로 전국에서 가장 젊고 출생아 수도 1위를 기록 중인 '젊은 도시' 화성에서도 이재명 후보의 인기가 가장 높았다. 화성에서도 가장 젊은 유권자들이 몰려있다는 동탄신도시의 경우 오산천을 기준으로 서쪽(1신도시)이 전용기 민주당 의원 지역구이고 동쪽(2신도시)이 이준석 후보 지역구지만, 양쪽 모두에서 이재명 후보를 뽑겠단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이준석 후보 지역구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동탄점에서 만난 박호정씨(35·여)는 "총선 때와 마찬가지로 민주당에 표를 줄 생각이다. 신랑도 마찬가지"라며 "이준석 후보에 대한 비호감이 커 쉽게 마음이 가질 않는다"고 했다. 같은 장소에서 만난 강은희씨(46·여)도 "지금은 민주당이 승리해야 할 때"라며 "김문수·이준석 후보에 표를 나눠줄 때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지난 대선 당시 가장 적은 표 차이(75표)로 이재명 후보가 우위를 보인 성남에서도 적지 않은 이들이 이재명 후보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성남시장 재직 당시 일 처리뿐 아니라 분당구 수내동 자택과 중원구 성남시청을 걸어서 출퇴근하며 주민들에게 인사를 했던 점을 높이 평가하며 이번에도 지지하겠단 반응이었다.
중앙공원에서 만난 박성오씨(49·남)는 "과거 성남시장을 뽑을 때는 이재명 후보를 뽑았고 지난 총선에서는 안철수 후보를 뽑은 바 있다"며 "이번 대선에서는 이재명 후보에게 표를 줄 생각"이라고 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는 성남시장 시절 우리가 일 잘했던 모습을 기억하고 체감한 바가 있기 때문에 걱정 없이 표를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 경기북부 "이재명이 싫어서"
이번 대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뽑겠다고 한 이들 중 적지 않은 유권자들이 "이재명이 싫어서"라고 했다. 당선 여부와 관계없이 이준석 후보에 표를 던지겠다고 밝힌 유권자들도 많았다. 이들은 신선하고 새로운 정치로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이유로 꼽았다.
동두천 지행역 앞에서 만난 김철수씨(57·남)는 "2번(김문수 후보)을 찍을 생각이다. 정치를 아무리 잘한다 해도 능력보다 중요한 게 도덕 아니겠나"라며 "(이재명 후보는) 그런 면에서 문제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선을 채용이라 생각해보면) 국민이 '공무원 대장'을 뽑는 것이 대선"이라며 "직장생활을 해봤다면 공감하겠지만 능력이 아무리 출중해도 도덕성이 별로면 좀 그렇지 않나"라고 했다.
경기 동두천 중앙시장에서 상인들이 영업을 하는 모습. /사진=안재용 기자
인근에서 만난 이재훈씨(40·남)도 "(이재명 후보의 공약인) 호텔경제론·에너지고속도로 등이 말 같지도 않은 소리라 생각한다"며 "사법부 겁박하고 입법 독재하는 것도 보기 싫다"고 비판했다. 이씨는 "작은 당 보다는 보수 본당(국민의힘)에 표를 모으는 게 맞는 것 같아 김문수 후보를 찍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동탄점에서 만난 이영수씨(69·남)는 "이재명 후보는 여러 혐의가 있지 않나.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은 분명히 잘못된 것이 맞지만 그래도 이 후보는 도저히 못 뽑겠다"며 "이준석 후보도 솔직히 마음에 들지 않지만 그래도 투표는 해야한다고 생각해 김문수 후보에게 표를 줄 생각"이라고 소개했다.
김문수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이들 중 일부는 이런 결심을 하게 된 이유를 묻는 질문에 별다른 설명 없이 날 선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동두천중앙역 인근에서 만난 황동혁(80대·남)씨는 왜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냐는 물음에 강한 어조로 "더 캐묻지 마라. 나는 그냥 정했다"고 답했다. 분당 중앙공원에서 만난 유미자씨(75·여)씨도 "살면서 민주당을 뽑아본 적이 없다"며 "일단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을 찍어줄 생각"이라고 했다.
이준석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힌 지행역 인근의 김상길씨(80·남)는 "젊은 사람들이 정치를 뒤엎었으면 좋겠다. 그동안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을 주로 찍어 줬었는데 이번에 보니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썩을 대로 썩은 것 같다"며 이준석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고양에 거주하는 이수영씨(37·남)는 "젊은 세대를 대변하는 공약을 많이 제시한 이준석 후보에 표를 주고 싶다"며 "현실적으로 2강에 밀려 당선이 어려운 건 알지만 다음에는 제대로 한번 노려보라는 마음이 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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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력은 이재명" "깨끗한 김문수" "이준석이 낫다"…혼돈의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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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서울
29일 서울 광화문역 세종대로 사거리. 점심 식사를 위해 거리에 나온 시민들 위로 6·3 대선에 출마한 후보자들 현수막이 걸려있다./사진=박상곤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지합니다. 추진력이 있다고 생각해요. 이전 대통령들이 못한 일을 해낼 수 있을 것 같아요"(44세 김승환씨, 이하 가명)
"대통령이 되려면 깨끗해야 합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부인까지 진짜 깨끗해요."(84세 박만석씨)
"거대 양당은 나은 사회를 만들겠단 신념보다 정권 욕심이 더 큰 거 같아요. 둘 다 자격 미달 같아 일관성 있는 이준석이 나아보입니다."(30세 김승혜씨)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29일까지도 서울의 민심은 향방을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혼전 양상을 보였다. 거주지와 세대, 성별 등에 따라 각자 지지하는 후보가 극명하게 나뉘기도 했지만 지금까지 투표할 후보를 정하지 못한 이들도 여럿 찾아볼 수 있었다.
서울은 매 선거마다 최대 격전지다. 직전 선거인 지난해 4.10 총선에서는 총 48석 중 민주당이 37석, 국민의힘이 11석을 가져갔다. 의석수의 차이는 컸지만 실제 득표율에서는 민주당이 52%, 국민의힘이 46%로 접전에 가까웠다.
20대 대선에서는 당시 윤석열 후보가 서울 내 득표율 50.5%를 기록. 이재명 후보를 5%포인트(p) 차이로 앞서며 대권을 가져갔다. 19대 대선에서는 당시 문재인 후보가 42.3%, 이어서 △안철수 22.7% △홍준표 20.8% △유승민 7.3% △심상정 6.5% 순으로 득표하기도 했다.
제22대 총선 서울지역 결과/그래픽=이지혜
제 19대 대선·제20대 대선 서울지역 결과/그래픽=이지혜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이 지난 28일부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까지 만난 서울 시민들은 대체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에 대해 반감을 보였다. 다만 어느 후보를 선택할지를 놓고는 저마다 다른 생각을 보였다.
60대 이상에선 거주하는 지역에 따라 선호하는 후보가 확연히 구분됐다. 28일 강남구 개포동에서 만난 서울 토박이 박만석씨(84·남)는 이재명 후보를 '범죄자'로 지칭하며 강한 거부감을 드러냈다. 박 씨는 "범죄자가 대통령 된다는 건 나라가 망하는 것"이라며 "공직 생활도 문제 있고, 그 부인도 돈과 관련된 문제가 있지 않으냐"고 말했다. 강남구 대치동에서 만난 전미순씨(81·여)도 "이재명은 안 찍어줄 것"이라며 "입만 열면 거짓말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반면 노년층이 많이 몰리는 종로구 탑골공원에선 강남 지역과는 사뭇 다른 반응이 나왔다. 29일 오전 탑골공원에서 머니투데이 더300을 만난 최영순씨(77·남)는 사전투표를 하며 이 후보를 찍었다고 밝혔다. 최 씨는 "이재명이 든든하고 믿을만하다"며 "다른 사람들은 토론을 보니 다 얼빠진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 북부에 거주하는 박영자씨(72·여)는 "일단 (윤 전 대통령이) 계엄을 일으킨 것 자체가 잘못된 것 아니냐"며 "없는 사람들 입장에선 먹고 살기에 민주당이 나은 것 같다"고 했다.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아파트 단지 외벽에 붙어있는 선거벽보/사진=조성준 기자
20·30 청년층에서도 '격전지' 서울의 특성이 여실히 드러났다. 29일 신촌역 인근에서 사전투표를 마쳤다는 대학원생 서은지(26·여)씨는 "양당 체제는 너무 지겹고 청년 정책이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며 "시장만 도는 것이 아니라 유권자들과 현장에서 소통하려는 이준석의 모습이 긍정적으로 보였다"고 말했다.
반면 홍대 인근에서 만난 취업준비생 한다솜씨(25·여)는 "이재명 후보는 정상적으로 정치를 할 것 같다"며 "정치권에 거는 기대감은 없지만 비상계엄 정도의 문제는 일으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남역에서 만난 프리랜서 남현준씨(28·남)는 "이재명 후보는 현금을 지급하는 정책을 무책임하게 다 해줄 것처럼 이야기한다"며 "그 외 정책들도 구체적이지 않고, 진정성 없는 득표만을 위한 공약인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청년층에서 눈에 띈 건 사전투표 전날까지도 지지할 후보를 정하지 못한 이들이 여럿 있었다는 점이다. 투표는 하겠지만 '선호하는 후보는 없고 특정 후보만큼은 찍지 못하겠다'는 생각이 강한 게 이유였다. 용산역에서 만난 홍연서씨(25·여)는 지지하는 후보가 있냐는 질문에 "고민 중이지만 일단 이재명 후보는 뽑지 않을 것이다. 대선 국면 초반엔 당연히 윤 전 대통령이 있던 당에 대한 심판의 필요성을 분명히 느꼈지만, 이 후보의 '호텔경제론' 등 발언 때문에 지지하는 후보가 없어졌다"고 말했다. 공덕역 인근에서 만난 대기업 종사자 박현승씨(29·남)는 "어차피 1번(이재명 후보)이 될 것 같아서 한 표를 더 주는 게 차이가 없지 않을까.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처럼 원외 정당 후보가 선거 준비를 더 어렵게 하고 있어 보여 표라도 줄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29일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 사전투표를 독려하는 현수막 아래 청년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사진=박상곤 기자
한편 서울에 거주하는 청년들은 이번에 뽑힐 대통령이 청년 일자리와 부동산 문제에 해법을 제시해주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중년층 이상의 시민들은 연금개혁에 방점을 찍었다.
역삼역에서 만난 IT(정보통신기술)업계 종사자 구진호씨(31·남)는 "서울에 거주하면서 '내 집 장만'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국가가 청년들에게 원하는 것은 건실하게 일하며 세금을 내며 아이를 낳아 키우는 것 일 텐데, 그것을 위해서는 주거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일갈했다. 종로에서 이야기를 나눈 여행업계 종사자 김하준씨(30·남)는 "주거비 때문에 서울에서 살기 힘들다. 생활의 기본이 늘 불안하다"며 "청년들이 편하게 집을 구할 수 있도록 국가가 도와주면 좋겠다"고 했다. 강남역에서 만난 취업준비생 박해솔씨(26·여)는 "취업 문제를 해결해주면 좋겠다"면서도 "대통령이 혼자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경제가 좀 안정되고 일자리도 늘어나길 바란다"고 했다.
서초구 교대역 인근에서 만난 주부 박민선씨(54·여)는 "지금의 연금 구조로 과연 10년은 버틸 수 있을까 싶다"며 "무작정 자식 세대에게 떠넘길 순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탑골공원에서 만난 주부 한정희씨(71·여)는 국민연금과 연계해 기초연금이 깎인 사례를 언급하며 "먹을 거 안 먹고 10원 아껴가며 연금 들었던 것 아니냐. 국민연금 안 낸 사람 기초연금 더 타가는 것 보면서 그것만큼 억울한 게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연금 제도를 좀 합리적으로 해달라. 연금 제도 바꿔주면 가서 무조건 한 표 찍어준다"고 말했다.
울산=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부산=유재희 기자 ryuj@mt.co.kr 천안(충남)·홍성(충남)=김지은 기자 running7@mt.co.kr 대전·청주(충북)=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수원·화성·성남(경기)=김도현 기자 ok_kd@mt.co.kr 수원·동두천(경기)=안재용 기자 poong@mt.co.kr 조성준 기자 develop6@mt.co.kr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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